3줄 요약
- 트럼프, “관세 인상 더는 원치 않아”…中과 협상 3~4주 내 마무리 시사
- 中은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, 美 희토류 기업도 대중 수출 중단
- 고율 관세의 실효성 의문 속, 협상과 전면전 사이의 불확실성 확대
1. 트럼프의 ‘속도조절론’, 전략적 후퇴인가 유화 제스처인가
트럼프 대통령은 “관세를 더 올리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”며 고율 관세 정책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.
소비 위축을 우려한 듯 “어느 수준 이상에선 사람들이 물건을 안 산다”는 표현까지 등장했는데, 이는 기존의 ‘강경 일변도’에서 벗어난 모습이다.
관세를 외교 협상 카드로 쓰는 트럼프의 전술을 고려하면, 이는 중국과의 대화 국면 전환을 위한 신호로 해석된다.
특히 “3~4주 내 마무리될 수도 있다”는 발언은 선거 전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경제 반등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.
2. 중국은 희토류로 맞불…美도 대중 수출 중단
트럼프의 유화적 발언과는 별개로, 중국은 강경책을 유지 중이다.
- 34% 보복관세 부과
- 희토류 수출 통제
- 미국 군수기업 16곳 제재
여기에 대응해 미국 희토류 기업 MP머티리얼스는 “125% 관세 하에서 중국에 팔 이유가 없다”며 대중 수출 중단을 선언했다.
이는 미국 내 공급망 재편을 자처한 조치로, 희토류를 둘러싼 '전략 자원 전쟁'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.
3. 관세 효과와 시장 반응, 현실적 딜레마
트럼프는 “우리는 누구와도 경쟁할 수 있다”고 강조했지만,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.
- 희토류 공급 차질 우려 → 미국 첨단산업 전반에 리스크
- MP머티리얼스 주가 급락 (장중 -10%)
- 소비 위축 우려 → “관세는 결국 가격 상승 → 소비자 타격”
즉, 무역 압박이 미국 산업에도 되치기를 하고 있는 상황.
여기에 틱톡 딜 지연 등 IT 분야까지 관세 협상에 얽히면서 논의 범위는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.
4. 투자자 관점의 핵심 정리
✔ 관세 협상 타임라인: 3~4주 내 가시적 변화 가능성
✔ 희토류 이슈: 美 공급망 재편 관련 기업(MP, 텍사스리튬 등) 주가 변동성 확대
✔ 미중 관계: 틱톡 매각 승인 여부 → 관세 협상 분위기 지표
✔ 수혜주 탐색: 방산, 에너지, 원자재 내 자립형 소재주 관심 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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